제661장 제안 거부

세라피나는 집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세바스찬은 이미 식탁 위에 군침이 도는 요리들을 차려놓고 있었다.

"수프를 가져올게, 그리고 나서 먹기 시작하자. 세라피나, 손 씻고 와," 세바스찬이 부엌에서 불렀다.

마치 오래된 부부 같은 느낌이었다.

세라피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씻었다. 돌아왔을 때, 세바스찬은 식탁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를 보자, 세바스찬은 진정한 신사처럼 의자를 빼주었다.

세라피나는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세바스찬은 자리에 앉아 그녀에게 음식을 담아주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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